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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된다 해서 부러웠는데…안타까운 스타 부부 근황

오승희 기자 2개월전 업로드

3월 개봉을 확정한 <당신이 잠든 사이>가 추자현, 이무생의 로맨틱한 케미스트리부터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담은 보도스틸 9종을 공개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는 교통사고로 선택적 기억 상실을 앓게 된 ‘덕희’로 인해 행복했던 부부에게 불행이 닥치고, 남편 ‘준석’의 알 수 없는 행적들이 발견되면서 진실을 추적해가는 미스터리 로맨스.

먼저 미술 강사 ‘덕희’와 인기 소설 작가 ‘준석’의 행복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하지만 이 행복했던 부부에게 교통사고가 일어나게 되고 선택적 기억 상실을 앓게 되면서 두 사람에게 불행이 닥치게 된다.

지난 결혼 생활이 머릿속에서 사라져 버린 ‘덕희’는 초조해하고 ‘준석’이 자서전 작업을 위해 강릉 작업실로 떠나게 되면서 두 부부에게 불안한 그림자가 띄워진다.

그리고 어딘지 비밀을 감춘 듯한 남편과 의심스러운 남편을 추적해가는 모습,

위태로운 감정이 드리워진 ‘준석’의 표정에서 영화 속 어떤 스토리가 전개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공개된 보도스틸은 영화에 대한 미스터리에 호기심을 높이는 한편, 미소를 띤 채 사진을 촬영하고 아침을 준비하는 부부의 평온한 모습에서 대세 배우 추자현과 이무생 로맨스 케미, 그리고 두 배우가 선보일 연기 시너지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당신이 잠든 사이>는 1997년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 <접속>, 독특한 구성과 파격적인 스토리텔링의 하드코어 스릴러 <텔 미 썸딩>을 비롯 <썸>, <황진이>, <가비>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새로운 소재와 섬세한 연출로 관객을 사로잡은 장윤현 감독의 차기작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배우 추자현이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던 중 교통사고로 인해 선택적 기억 상실을 경험하는 캐릭터 ‘덕희’로 분했으며

장르불문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 배우 이무생이 한없이 자상한 남편이자 비밀을 지닌 ‘준석’ 역을 맡았다.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배역마다 완벽하게 흡수된 연기를 보여줬던 두 배우는 완벽한 연기로 3월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당신이 잠든 사이>는 오는 3월 극장 개봉한다.

-줄거리-

행복했던 부부, 사라진 기억 그리고 의심스러운 남편.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가던 3년차 부부 ‘준석’과 ‘덕희’. 일도 가정도 평탄했지만 ‘덕희’가 교통사고로 선택적 기억 상실증을 앓게 된다. 지난 결혼 생활이 머리 속에서 사라져 ‘덕희’는 초조해 하지만 늘 다정한 ‘준석’의 위로로 천천히 기억을 찾아가려고 한다. 어느 날, 작가인 ‘준석’은 자서전 작업을 위해 ‘덕희’와 떨어져 강릉 작업실로 잠시 떠나게 되고 매일 ‘준석’과의 통화로 외로움을 달래던 ‘덕희’에게 예상치 못한 전화 한 통이 걸려온다. 속도 위반 통지서, 카드대금 연체, 호텔 결제 내역까지…‘준석’의 알 수 없는 행적들이 밝혀지는데. 내가 알던 남편은 도대체 누구일까?

픽앤픽스 전문기자